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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숭실대 24시간 만화카페 >> 쉼표 << 다녀오다!

저는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편!

 

이지만 지난 몇 개월 동안은 만화를 살 돈도 만화책을 꽂아둘 공간도 없었는데요~

 

최근 <외톨이 THE ROCK!>이 굉장히 인기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든 보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만화카페에 가면 있겠지!'라는 생각에 만화카페를 찾게 됐어요~

 

마지막으로 만화카페에 갔던 게 2년 전이기도 하고요! ㅎㅅㅎ

 

 

 

사진만 봐도 땀이 삐질삐질 날 것 같은 이런 무더운 날씨에는 뭐다? 만화카페에서 꿀빨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사는 동네에는 만화카페가 없어서ㅜㅜㅜㅜㅜ

 

버스를 타서 산등성이를 넘고 지하철까지 타서 숭실대학교 앞까지 가야 했어요 T.T

 

 

 

숭실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 자리잡은 이 근방 대학가 유일의 만화카페!

 

 

3만여권의 책과 함께 주전부리, 콘솔 게임, 콘센트 등이 완비!!

 

 

그 이름은 바로바로~~~!!!

 

 

만화카페 쉼표예요!!!!!

 

 

만화카페 쉼표에 입장한 직후 찰칵~!!

 

 

요즘 만화카페의 느낌이 아닌데요???

쉼표를 둘러보며 받았던 첫 인상은

 

요즘의 만화 카페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라는 것이었어요~

 

예전의 짜장면과 담배 냄새가 풍기는 만화방에서 시설만 20학번 대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바꾼 뒤 재오픈한 느낌!

 

 

 

Windows Vista 스티커가 붙은 노트북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이런 인상을 확신으로 만들어줬던 것이 바로 만화책이 어디 있는지를 찾는 노트북이었어요~

 

저는 정말로 윈도우 7or비스타가 설치된 엑스노트 노트북은 거의 10년만에 보는 것 같았는데요

 

 

 

Q. 봇치 정발명 <외톨이 THE ROCK>인데요! A. 그렇게 검색해도 안 나왔어요

심지어 봇치더락은 있지도 않더라고요~

 

힘들게 버스랑 지하철 타고 왔는데 울었어요

 

 

 

근데 어공주랑 악아꼬 있는 거 보면 그냥 인싸픽 만화만 사둔 것 같기도? 하네요???

 

 

만화카페의 트레이드 마크인 토굴형 쉼터~!

 

 

전날 밤샘 작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한국인의 몸 속에서 피 대신 흐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불닭볶음면, 불닭주먹밥을 주문했어요~! 보기만 해도 다음날 화장실에서 괴로울 것 같네요ㅎ.ㅎ

 

 

헉 아버님

 

 

와! 미중년

봇치더락은 못 봤지만 어공주가 재밌었고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