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롱 돈까스
사당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앞으로 쭈욱 걸어가면 나오는 돈까스 전문점, 코시롱 돈까스. 오픈 시간이 빠르지는 않은 편이다. 사당역 근처에서 밥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 직장인일 테니 이해는 간다. 테이블 위에 물티슈까지 비치해두는 식당은 처음이었다. 꽤나 인상적이었다. 제주도산 생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가게 앞 간판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었는데 자신들의 돈까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인 것일지? 메뉴가 꽤나 많다. 지난 호시라멘 때의 뼈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가장 기본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자 나온 등심 돈가스. 고기가 굉장히 크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크기이다. 이 브로콜리 절임처럼 생긴 것은 시금치 페스토라고 한다. 시금치 페스토를 얹어주는 돈까스 집은 처음 봐서 상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