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2019)
작년 여름부터 선바의 영상을 챙겨보기 시작했다. 주니어 네이버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트리머가 있다길래 흥미가 생겨 찾아봤는데, 그때부터 푹 빠져서 심심하면 유튜브에 선바를 검색하는 순돌이가 되었다. 이미 야구에 인생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생방송까지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스트리머가 직접 썼다는 책을 살 정도로는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표지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디자인은 둘째치고 '희망으로 2행시? 희희, 망했다'라는 문구가 정말 구매 욕구를 떨어트렸다. 마치 선바의 유튜브 채널 같았다. 선바가 주니어 네이버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도 유튜브에서 그의 영상이 추천 영상으로 뜬 적이 있었지만, 마치 화난 피망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썸네일에 화들짝 놀라 몇 번이고 지나쳤다. 이 책도 그렇다. 순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