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웅 - [siTtin in A sauCer] (2024)
'안병웅'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힙합 팬들의 가슴 속에 새겼던 영상2019년 역대급으로 볼 만한 래퍼가 없다는 평을 받은 'SHOW ME THE MONEY 8'(이하 쇼미)에서도 예선떨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힙합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단숨에 국힙 유망주로 급부상한 래퍼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안병웅 좋게 말하자면 힙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힙찔이스러운 코디의 래퍼들이 양산형 트랩을 내뱉던 당시 쇼미에서 자기보다 5년 일찍 세상에 나온 근본 힙합 노래 위에 당당하게 붐뱁을 내뱉던 20대 초반 청년의 모습이 모두의 심금을 울린 것이었다 빅 엘과 릴보이의 사이에 있는 듯한 독특한 목소리 쇼미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전 철저한 무명 시절에도 오픈 마이크 스웨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준수한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