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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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미디어데이 직관 후기

사실 후기랄 것도 없다. ㅋㅋ 지난 금요일에 넥센팬 지인이 ‘미디어데이 가는 분 계신가요?’라고 물어보시길래 ‘오잉? 크보 미디어데이를 한다고?’라 생각하며 크보 홈페이지를 보다가 그 날 오후 2시가 신청 시각임을 알게 되었고, 피시방에서 대기타다가 두시에 파밧 하고 티켓팅을 했다. ㅋㅋ ​ 티켓은 신청한 사람당 두 매씩 줬어서 넥센팬 지인과 함께 갔다. ​ 사람들 붐빌 거랑 정신없을 거 생각해서 조금 일찍 만났다. 오후 열두 시... 그래서 점심부터 먹구 들어갔다. 근처에 가게가 없어서 한 삼십 분? 정도 서성이다가 고ㅡ급진 피자가게가 있길래 들어가서 먹었다. 넥센팬 지인님이 월급날이라고 사주셨다. 야호! ​ 그리고 블루스퀘어 앞에 있는 스타벅스 앞에서 커피 사서 갔다. 이것도 지인분이 사주셨다. 야호..

스포츠/야구
그들이 그렇게 부르짖었던 '목동빨' 넥센 선수들의 홈런 수는 얼마나 줄었나?

넥센 히어로즈의 암흑기와 전성기를 함께했던 목동 야구장은 말년에는 일부 야구팬들에게 '목동 탁구장'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넥센 히어로즈 공홈) 2016시즌을 앞둔 넥센 히어로즈의 운명은 야구팬들에게 있어 비시즌 최대 관심거리 중 하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비시즌동안 가장 많은 것이 바뀐 팀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리그를 평정한 4번타자 박병호와 팀의 부동의 에이스 밴 헤켄이 해외 리그로 진출하고, 공수 양면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쳤던 유한준과 부동의 마무리였던 손승락이 FA로 이적했으며, 불펜의 핵이었던 한현희와 조상우가 부상으로 1년을 쉬게 되었다. 그리고, 8년 간 홈 구장으로 사용했던 목동 야구장을 떠나 고척 야구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당시의 넥센 히어로즈는 화끈한 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