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2

수납장/음악
드렁큰 타이거, <하나하면 너와 나> (2004)

1995년 미키 아이즈(Micki Eyez), 수크람(Sucram)와 함께 라는 앨범으로써 한국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던 타이거 JK는 대중과 매스 미디어의 외면 속에서 뼈아픈 실패를 겪고 말았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사실상 미국에서만 살아왔던 타이거 JK의 한국어 랩은 형편없었기에 그의 앨범은 첫 곡부터 끝까지 영어로써 작사 된 랩이었다. 오늘날에도 '한국에서 왜 한국어 하나 사용하지 않나'라는 비판을 받을 앨범이 반미 정서가 강하던 1990년대에 통할 리 만무했다. 더군다나 당시의 한국은 힙합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코리안 드림의 꿈을 안고 한반도 당을 밟은 수크람이 인종차별을 겪는 상황까지 겹치자, 좌절한 타이거 JK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UCLA에서 ..

후기
어반 브레이크 2023 후기

때는 비로소 2주 전 최애 아티스트(지만 사실 앨범을 너무 안 내서 덕질거리를 안 주는 사람)인 제임스 안이 유튜브 커뮤니티에 힙합 50주년 기념 전시 에 기획으로 참여했으며 Museum of Grafiti의 관장인 Alan Ket과 국힙 대부 Tiger JK랑 함께 컨버세이션을 진행한다는 글을 올렸다 근데 전시를 한다고만 올려놓고 어디서 예매하는지는 안 알려 줬길래 댓글로 어케 예매하냐 물어봤더니 이메일 보내주면 따로 안내해 주겠다고 하셨다 헉 댓글 달리기 전에 먼저 예매 정보 찾아보기는 했는데 전에도 믹테 내린 거 어디서 듣냐고 댓글 달았다가 이메일 주면 파일 보내주겠다 하셨을 때 멜 안 보낸 적이 있어서 '저 예매 정보 찾아봤어용 근데 컨버세이션 관련 정보만 없네용^^;'하구 보냈다 근데 공짜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