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돈부리 : 사당역 맛집 중 가성비 최고
사당역 5번출구로 나와 모펀카페가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사당 돈부리'. 여기만 왜 이리 그늘이 져있나 하고 올려다봤는데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간판들이 햇빛을 가리는 듯했다. 도심 속 숨은 맛집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사당 돈부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이 가격이 뭐가 싸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당역에서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어디 오야꼬동을 6000원에 사 먹을 수 있는 일식집이 여기 말고 또 있을까? 게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미니 우동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규동 한 그릇만 먹고 말자니 뭔가 아쉽고 우동도 시키자니 너무 배부른 준-파오후들에게는 그야말로 소중한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그냥저냥 평범한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