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2회가 되면서 감자기 구속은 2~3km/h 가량이 떨어지고 변화구 제구는 거의 안 되더니, 결국 볼넷을 남발하며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주고 추가로 적시타까지 맞으며 오늘 총 4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삼진은 곧잘 잡아내서 4이닝동안 7탈삼진을 잡아냈다! 한 3~4년 안에는 1군에서 볼 수 있을까?
함께 중심타선에 배치됐던 장영석선수는 박경태선수한테 삼진 당하는 모습에 완전 실망했다.
이후에도 김동준선수가 6회를 단 3구로 끝내고, 오주원선수와 이영준선수가 무실점으로 한 이닝씩을 책임지고… '1군 물을 먹은 선수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내일은 우리 국대 선수들의 경기나 보면서 집에서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야구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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