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장/인형&피규어 15

수납장/인형&피규어
25cm 농담곰 인형

때는 2019년 여름의 어느날... 무더위에 지쳐 인스타그램을 보던 도중 농담곰 25cm 인형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글을 보았고... 때마침 8~9월 사이에 재미있는 게임 신작들이 줄줄이 나오는 바람에 지갑에 돈이라곤 땡전 한푼도 없었지만... 담곰님께서 친히 인형의 모습으로서 소장될 기회를 주신다하니 탈탈 털어서 구입했다... 우쭐형 하나, 기본형 하나... 한 마리에 14,000원밖에 안하니 도저히 안 사고 베길 수가 없었다...... 텀블벅 후원으로 판매했던 30cm 농담곰과 달리, 이번 25cm 농담곰들은 별다른 박스 포장 없이 배송됐다. 우쭐곰과 평범담고미가 서로 볼을 맞대고서 왔는데... 진짜...... 커여움 그 자체였다......... 몇 달 전에 구입했던 30cm 담고미(배송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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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미카 피규어를 구입하다!

예전에 함께 메이플스토리2를 플레이했던 게임 친구가 방청소를 하던 도중 미카 캐릭터 피규어를 발견했다길래, 이 때가 아니면 언제 이 물건을 구할까 싶어 바로 사겠다고 연락했다. 메이플스토리2 피규어를 구할 기회는 여태까지 두 번 정도 있었다. 첫 번째는 3년 전 한창 메이플스토리2를 즐겨할 때였는데, 이 때 8만원짜리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아마 메이플스토리2 운영팀 사무실 한구석에서 썩어가고 있었을 피규어들을 선물로 보내줬다. 당시에 '이 정도 패키지 구성이면 혜자지^,^'하고 흔쾌히 구입한 사람들이 꽤나 있었지만, 내게는 전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작년 초에 사당역 모펀 카페가 메이플스토리2와 콜라보를 했을 때였다. 10만원 이상 뭔가를 구입하면 피규어를 줬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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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복장의 털실 인형을 선물받다

즐겨하는 온라인게임의 캐릭터를 마치 키움팬 고척 갈 때처럼 꾸며놓고 다니는데, 몇 달 전 게임에서 알게 된 분께서 내 캐릭터를 인형으로 제작해주신다 하길래 냉큼 승낙했었다. 이를 잊고 지낸 지 얼마나 됐을까. 어제 인형을 보내주신다 하더니 오늘 드디어 인형이 도착했다끼야호 자그마한 플라스틱 컵에 담겨서 온 인형과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낙서가 적힌 엽서(?) 한 장. 아닙니다 SENSEI 이런 물건을 보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어흑흑ㅠㅜ 컵 아래에 완충제 역할로 담아놓은 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핏 보면 새 둥지 위에 앉아있는 것 같아서 귀엽다. 최훈 프로야구 카툰 턱돌이 캐릭터와 찰칵! 귀엽다!! 인형을 만들어주신다 했던 게 키움으로 스폰서가 확정되기 전이라서 N자가 적혀있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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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기계에서 뽑은 못생긴 또라에봉 피규어

​ 편의점 앞 뽑기기계에 또라에봉 피규어가 있길래 꽂혀서 6천원이나 우겨넣고 뽑았는데... 어째 허탕을 쳤을 때보다 더 현탐이 오는 건 처음이다 ㅇㅁㅇ ​​​ 플라스틱 박스는 대체 어디서 구해온건지 궁금한 저질 또라에봉 이미지로 도배되어 있고... ​ 꼴에 피규어라고 접착 스티커도 들어있다. 세상에; ​ 칠을 어떻게 했으면 도라에몽이 울고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저질 도색 ​ 마데 인 차이나 ​ 그리고 박스를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이런 저질 피규어가 그렇게 안 뽑히던 이유를 알게됐다. 이런 실리콘? 비스무리한 게 붙어있어서 그렇게 끈질긴 거였다ㅋㅋㅋㅋ 에휴 짭퉁갖고 쪼잔해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