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부터 롯데리아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리아 미라클 버거'.
국내 거대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 중에서 유일한 비건 메뉴이다.
원래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올라오는 [비건 한입] 시리즈를 보고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사먹었다.
쿼터뷰에서 찰칵,
그리고 사이드뷰에서 찰칵...
'엥? 왜 소스가 하나도 없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소스는 모두 어니언링 안에 들어 있어서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입 안에 스며든다.
굉장히 재미있는 햄버거였다.
개인적으로 식물성 패티가 맛과 질감이 심심하다는 얘기를 익히 전해들었기 때문에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상당히 궁금했다.
그런데 심심한 질감은 패티 바로 위의 어니언링으로, 맛은 불고기 소스(얘도 식물성 소스랜다)로 잡아냈다.
비건이 아니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조금 더 나아가서는 비건 푸드에 대한 본격적인 흥미를 갖게 만들어줬다.
여태껏 비건음식을 드셔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한 번쯤 도전해보시라.
★☆☆☆☆
'후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당역 카레맛집 토라카레 : 이게 카레다! (1) | 2020.03.23 |
---|---|
코시롱 돈까스 (1) | 2020.03.22 |
호시라멘 (0) | 2020.03.19 |
논현로 우식당 우마이 (0) | 2019.02.08 |
순이네 포차집 냉김치말이국수 (0) | 2017.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