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장/음악

충격과 공포의 블라세 - [Debugging](2024) 피지컬 후기

채신영 2025. 11. 4. 18:30

'SHOW ME THE MONEY 11'에서 빼어난 퍼포먼스를 뽐냈던 힙합 아티스트 블라세가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 그룹 그루비룸이 세운 레이블 AT AREA와 계약하고 나서 처음으로 냈던 EP 단위 작업물 [Debugging]

 

2024 상반기 한국 힙합 앨범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좋게 들었기 때문에

 

당시 피지컬 상품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질렀다

 

 

 

피지컬 앨범을 소장용 권유용 실사용 이렇게 3장 구매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나의 경우 보통 미개봉 보관까지는 안 하고 부클릿부터 기타 구성품까지 바리바리 풀어서 구경한 다음에

 

다시 보관하고 가끔 심심하면 CD 꺼내서 음악 듣는 편이다

 

 

 

 

 

 

이게 맞나...???

밀봉이 아니면 아예 보관 자체를 곤란하게 만들어버리는 

 

뜯는선 박스 패키지 형식의 피지컬 앨범은 처음이라서 

 

매우 당혹스러웠다

 

이게 뭐지? 

 

일종의 장치적 허용이고 다른 곳에 박스 여는 곳이 있나? 

 

하고 보다가 딱히 없는 것 같아서 

 

두 눈 질끈 감고 부우우욱 뜯었다

 

에이~ 안에 쥬얼 케이스 들어있겠지~ 하고

 

 

 

쥬얼 케이스는 없었고 대신 

 

'흑백의 블라세 포스터(하단에 사인 있음)' 

 

'스크래치 카드(문상 긁듯이 동전으로 긁으면 뭔가가 나타난다는데 아직 안 긁어봄)' 

 

'종이곽에 들어가 있는 CD' 라는 

 

대박적 자연친화 구성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열받아야 하는 패키지인데 CD도 너무 이뻐서 별로 열이 받지 않는 것도 열받았음..

 

 

 

아쉬운 대로 절취선 뜯고 남은 종이곽에 주섬주섬 다시 구성품 담았는데

 

블라세가 나를 노려봤다

 

신박한 구성이라서 강렬한 인상이 남기는 했지만,,,

 

혹시 A-Team 2 발매할 때 피지컬 낼 생각 있으면 그땐 절취선 구성으로 만들지 말길,,,,,,,,, 바랐다

 

그로부터 약 1년 5개월 후

 

얼마 전에 발매한 EP 피지컬 보니깐

 

이번에는 아예 부클릿도 없는 슬림 주얼 케이스 구성으로 발매했네

 

근데 또 사람 할 말도 없이 열받게 이쁘게 만들었다

 

허,,,,,,

 

지금 사러 가야해서 이만 글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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