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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3.08.05 창원 NC 파크 방문기(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성대한 환영인사,,

마산...

 

or 창원......

 

or 마산창원진해.........

 

 

 

구로구도 버스 정류장마다 턱돌이 머리 달아놨으면 좋겠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나오면 바로 무수한 단디와 쎄리들이 사람들을 맞이해 준다

 

저 멀리 교통 실황 안내판에서도 몇 시간 뒤 야구 경기가 있다고 알려준다

 

버스에 탄 사람들 전부 남녀노소 불문하고 엔씨 얘기만 하고 앉았다

 

 

 

엔팍 오면서 느낀 점 : 마산 엔씨 팬이라면 구단에 대한 충성심으로라도 리니지 좀 해줘야 함,,,

그렇다..

 

이곳은 바로 야구의 도시....

 

 

 

역광이 매우 심해서 사진이 하나두 안 이쁘게 찍혔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창원 NC 파크.........

 

 

 

경기장 앞에 있던 조형물

정체를 알 수 없는 조형물(멋지다)

 

약간 NC 소프트에서 개발한 야구 게임 '프로야구H3'의 표지 캐릭터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프로야구H2'는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어서 H3도 깔았다가 등신 딱따구리처럼 만들었길래 지웠던 기억이 있다

 

 

 

인포메이션 빤떼기(안 더럽다)

창원 NC 파크는 2016년 5월 21일에 착공을 시작해

 

2019년 3월 18일에 개장한 야구장으로

 

현시점에서 KBO리그 10개 구장 중 가장 최근에 문을 연 경기장이다

 

그래서인지 인포메이션 판떼기도 제일 삐까번쩍한 것 같았다

 

 

 

포카리스웨트(거대하다)

 

 

전광판(대박 멋있고 거대하다)

 

 

리글리 필드가 생각나던 경기장 옆 공원 부지

경기장 바로 옆에 이렇게 공원 부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 시작 전 이곳을 거닐며 한숨 돌리거나

 

부자가 함께 캐치볼을 즐기는 등의 소소한 행복을 구가하고 있었다

 

아마도 창원 NC 파크 부지가 예전에 종합 운동장이 있던 곳이라서 남은 공간 갖고 이렇게 조성한 것 같은데

 

관중들이 야구 목적이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야구장 근처에 놀러 올 수 있겠구나 싶어서 대박 부러웠다 

 

시카고 컵스의 홈 경기장인 리글리 필드가 생각났다

 

 

 

마산 야구장은 이제 야구 경기 아예 안 여나????? 하고 찾아보니 여기가 2군 경기장으로 쓰이는 중이란다. 오...

창원 NC 파크 바로 옆에 NC의 첫 번째 홈구장이었던 마산 야구장이 있었다

 

여기는 머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냥 2군 구장으로 쓰는 중이란다

 

n박 n일 일정 잡고 갔으면 2군 경기도 볼 겸 마산구장 구경까지 하는 건데 아오!!!!!!!!!!!!!!!!!!!!!!!!

 

 

 

펄ㅡ럭

 

 

피크닉 온 기분으로 경기를 만끽할 수 있는 외야잔디석.

 

 

여기서 사진 한 장 딱 찍고 싶었는데 혼자 와서 어떻게 찍을 수가 없었다ㅜ

 

 

날이 정말 더워서 외야석 예매하신 분들은 대체 어떻게 경기 보시나 싶었다

 

 

진짜 10개 구장 중에 원톱으로 이쁨ㄹㅇ;;;;;

아니 근데 진짜 여태 올린 사진만 봐도 대박 이쁘지 않음? ;;;;;

 

MLB 야구장 대부분을 설계한 파퓰러스가 설계에 참여했다는데(나무위키피셜)

 

그래서인지 진짜 엄청 이뻤다

 

10개 구장 함 쓱 둘러봐야지~ ← 이거 올해 버킷리스트로 잡았지만 막상 돌아다니면서도 아무 감흥 없었는데

 

엔팍 여기는 진짜 넘 이뻐서 정신없이 셔터 눌렀다

 

캔사스시티 로열스 홈 경기장 처음 갔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느꼈음;;

 

 

 

이게 마산이야 노스캐롤라이나야

경기장 내부 복도도 진짜 메이저리그 경기장 같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예전에 메이저리그 경기장 돌아다녔던 거 블로그에 글 써놨으니 보러가셈ㄱㄱ...

 

링크

 

 

 

충격 엄연히 실내 시설로 분류되는 고척 스카이돔에도 없는 에스컬레이터 실존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호우싯;;;;;

 

이런 점도 카우프만 스타디움 닮았다

 

근데 나무위키 보니깐 미네소타 트윈스 홈구장 모티브로 지었다네 띠용

 

 

 

우승의 순간을 기념물로 남겨둔 조크보 경기장은 많았지만 그게 이뻐서 감탄한 것은 엔팍이 처음이었다

 

 

역대 시즌별 팀 슬로건이나 구단에게 의미 깊은 경기 기록 같은 것도 이렇게 인테리어로써 간직하고 있었다 대박...

 

 

ㅋㅋ,,, 화이팅,,~~!!!

 

 

야레야레ㅋㅋ 쇼가나이나~~~~~

음식 솔직히 쫌 기대 이하였다

 

위탁 관리 맡긴다는데 걍 경기장 앞에 홈플러스에서 머 사 들고 가는 거랑 크게 차이 없을 듯?

 

다 프차라서ㅇㅇ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치맥 사 먹는데 사장님이 얼굴 보고 계속 나이 되는 거 맞냐고 의심하셨다

 

내 face가 너무 Young 해 보인다고

 

ㅋㅋ

 

ㅋㅋㅋㅋㅋㅋ

 

 

 

갓직히 이런 시그니처 음식은 하나씩 있어야 함ㅇㅇ...

단디 머리 참수 초코쿠키 쉐이크는 조금 부러웠다

 

고척돔에서도 턱돌이 참수 딸기 탕후루 같은 거 팔았으면 좋겠다

 

 

 

시원하겄다

경기장 뷰

 

여기가 내야 1층석

 

 

 

굿

내야 2층석이었던 듯?

 

3·4층석은 잘 몰겄다

 

 

 

해 지고 나서 여기 내려오니깐 대박 시원했음ㅇㅇㅇㅇㅇ..

아 맞아 엔팍은 내야 외야 구간 딱히 막아두지를 않아놔서

 

내가 내야 3층석 4층석 예매했다고 해도 그냥 외야도 내야 1층도 빨빨빨빨 돌아다닐 수 있다

 

그래서 나중에 그냥 스리슬쩍 내야 1층 3루 키움팬 응원석쪽으로 내려와서 경기 봄ㅎㅎㅎㅎ;

 

 

 

 

 

 

 

 

 

 

 

경기력이 너무 끔찍해서 그런가

 

다음날 코로나 걸림

 

지금도 격리 중 

 

담주랑 다담주에 광주 대구 다녀오려 했는데 한 번 아프고 보니깐 쫄보돼서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