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1호선의 문학경기장 역 2번 출구로 나와~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오른쪽으로 걷다가
야구장으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따라가서~~
약 3분에서 5분 정도를 바다 내음내가 사아아알짝 느껴지는 듯한 바람 냄새 맡으며 걷다 보면~~~!
짜잔~!
구도(球都) 인천의 사랑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듬뿍 받고 있는 야구 1번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가 나와요!!!
인천 SSG 랜더스필드는 인천광역시(당시에는 직할시)가 1994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건설을 구상하면서 함께 착공에 들어갔던 야구장으로
21세기에 최초로 개장한 야구장인 만큼 국내 야구장 중 최초로 관중 친화적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설적인 면에서 여러 의의를 갖고 있는 경기장이기도 해요~
물론 지금은 2000년대가 아닌 2020년대고
오늘날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고척 스카이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창원 NC 파크 등이 새로 문을 열면서
신식 야구장이라고 부르기에는 많이 어려워졌지만
2016년에는 국내 최대 전광판인 빅보드를 설치하고 2020년 SSG 인수 후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거치는 등
짧은 텀을 두고 꾸준한 개·보수가 이뤄지고 있는 트랜디한 야구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bbbbb
경기 시작 전 내부 복도를 한 바퀴 스윽 둘러보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팬들을 위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듬뿍 느껴진다는 것이었어요~
이날 같이 경기장에 간 친구가 경기장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만나자고 해서
어쩌다 보니 인천으로 원정 온 우리 선수단이 배팅 훈련을 하는 모습까지 지켜보게 됐어요~!
저는 보통 경기 시작 시간에 맞춰 야구장을 찾는 편이라 생소하고 신기하더라고요ㅇ0ㅇ
그리고 친구가 생일 기념으로 먹을거리는 자신이 다 산다고 큰소리를 떵떵 쳐서
정말 배가 터지게 먹고 왔답니다! ^_^
인천 SSG 랜더스필드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는 바로 KBO리그 9개 구장 중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먹프라예요~
저는 이날 스타벅스 SSG랜더스필드1층점에서 야구장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음료를,
수제 햄버거집인 버거 트레일러에서 치즈푸틴을,
허갈닭강정에서 닭강정을,
그리고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먹었는데 넘넘넘넘 맛있던 거 있죠!
하루만에 5kg은 찐 기분이었어요! 쿄쿄쿄쿄
경기는 다년 계약 먹튀의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박종훈 하나 못 터는 타자들의 대활약 속에서
끝내기 패배로 끝났어요~!
장석아대체왜3년전에정용진이구단산다고했을때뻗댄거야?왜그때돈없어서박병호도팔아치운주제에이제와서이원석원종현이형종악성재고나계약하고앉아있는거니??야구단계속이따구로굴릴거면하루빨리해체하면안될까???나이정후포스팅비마저니뒷주머니로들어갈거생각하면진짜현기증난단말이야제발하루빨리야구단운영좀그만해줘팬들을위해너의취미생활하나포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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