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7 고척 롯데 - 키움전 갤주데이가 된 불펜데이 직관 후기!
지갑 가정이 궁해서 주말 3연전 중 어떤 경기를 보러 갈까 고민하다가, 오늘 경기가 제일 재밌을 것 같길래 금&토요일 경기 거르고 보러 갔다! 고척 스카이돔은 표값이 비싸고 먹거리의 가짓수가 적으며, 맛은 그럭저럭인데 값마저도 비싼 구장으로 유명하다. 여태까지 고척 외에 잠실, 수원, 대구, 사직 구장을 가봤는데 아직까지는 적어도 고척보다 먹거리의 양과 질이 떨어지는 곳이 없었다. 지하철을 타고 자주 직관 오늘 사람들은 알갰지만, 외야 출입구 앞에 지붕이 고척돔처럼 생긴 매점에서도 맨날 '경기장 들어가시면~ 맥주 1리터에 8천원이 넘습니다~ 치킨 값도 2만원이 넘습니다~ 한 번 들어가시면 다시 먹을거 못사들고 들어가십니다~' 하고 자기네 치킨을 사들고 가라 홍보할 정도이다. 요 몇 년 간은 어차피 고척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