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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012 ~ 2022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간단 정리 파일

- 포지션/투타/신체조건 : 한국고교야구, 대한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참조(지명 당시의 포지션, 키와 몸무게를 적어놓은 것임. 예를 들어 현재 2루수와 외야수로 뛰고 있는 최항과 추재현은 고교 당시 1루수였으므로 1루수로 기재) - 유형 : 구단 공식 보도자료, 아마추어 시절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자료 참조 - WAR : 2021시즌 종료 시점의 누적 기여도(WAR이 적혀있지 않은 선수는 1군에 올라가지 못한 경우)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김에 블로그에도 올림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ERF5_0HtvPc6j0jv8VHt3Bnujn_yj975QIwo6kxBj-g/edit?usp=sharing

게임/오프라인
제13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다녀왔어요~

더보기 때는 2021년... 처음에만 해도 메르스처럼 몇 개월 있으면 눈치껏 사라질줄 알았던 코로나는 상상 이상으로 눈치가 없었고 현실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 눈을 뜨게 된 인류는 너도 나도 메타버스를 외치며 정치인도 제페토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농림축산식품부도 메타버스를 부르짖는 아포칼립스가 찾아왔습니다 . . . 본투비 문과인 저에게는 메타버스, NFT 기술 등의 개념이 아직까지도 생소하기만 한데요~ 유튜브든 신문이든 '와 메타버스 미쳤다!!!'아니면 '이거 다 사기다 이눔들아,,,~~~!'를 외치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도 혼란스러워요 (T.T) 그런 와중에 지난 토요일날 넷마블에서 개최한 '제13회 게임 콘서트'! 비대면으로 행사가 열려서 대면 행사 참여가 어려운 제게 딱이었던 데다가 메타버스, 암..

수납장/기타
카디널스 2021시즌 더블A 로스터 야구 카드(스프링필드 카디널스 야구 카드)

19세기 후반부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포츠 카드는 이제 MLB와 떼놓을 수 없는 문화가 되었는데요~! 며칠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마이너 구단인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의 경기를 보러 갔을 때도 경기장 내 굿즈샵에서 더블A 선수들로 제작한 야구 카드 팩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아쉽게도 2022시즌 로스터 카드팩은 찾아볼 수 없었고 지난해 제작되었던 카드팩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지 반값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맨 앞에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놀란 고먼의 카드가 있길래 은근 왕건 아닐까? 하고 구입했네요 선수들부터 코칭 스태프까지 총 서른 한 장의 야구 카드를 단 6달러에 만나볼 수 있는 ssap 혜자 구성! +_+ 하지만 불과 1년 전 로스터 카드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

게임/소프트웨어
디아블로 이모탈 : 그것은 11년간 신작 디아블로 시리즈를 기다려온 영겁의 중장년 게이머였다

왁스 - 황혼의 문턱 한국에 PC방 문화가 자리 잡은 배경으로는 개인이 가정에 PC를 장만하고 인터넷 전용선 사용료를 내기 부담스러웠던 90년대 중반의 인프라적 문제, 수많은 직장인들을 자영업의 장에 뛰어들게끔 만들었던 1997년 외환 위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한국 PC방의 흥행 요인은 , 와 같은 온라인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였다. 초창기의 PC방은 넥슨에서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이라고 홍보했던 , 출시 직후 패키지 게임 시장의 불모지 한국에서만 100만 장을 팔아치운 , 전 세계 최초 동시접속자 1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 그리고 의 공간이었다. 는 e스포츠의 출범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의 등장을 이끄는 등 온라인 게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

기타
제임스안(James An) 'Role Model'&'One for the old school' 분석 - "폭력적인 사랑과 평화"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국힙 래퍼 제임스안이 기습적으로 싱글 'Role Model'을 냈다. 믹스테잎 두 개도 대학원 과정에서 낸 걸로 알고 여러모로 커리어 자체가 전업 래퍼와는 거리가 멀어서 다음 신곡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거니 싶었는데, 정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신곡을 발표했다.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신곡의 제목 'Role Model'은 두 달 전 발표했던 싱글 'One for the old school'에서 언급했던 단어다. 제임스안은 'Old for the old school'에서 '하버드 석사' 학벌을 Flex한 자신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됨으로써 리스너들을 교육하여 사랑과 평화를 퍼뜨리겠다는 야심찬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Along with my haters Balck L..

게임/소프트웨어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테스트 후기 : 운영 의지 있을까?

모바일 디바이스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기 어려운 2022년입니다. 스마트폰의 태동기 때만 해도 템플런이나 앵그리버드처럼 10~2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는 게임이 대세였지만, 이제는 자동 사냥 게임이든 수동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이든 최소 한두 시간 이상을 소비해야만 합니다. 모바일 게임에 진득한 플레이가 요구되니 과거에는 없었던 여러 문제점이 생겨났습니다. 핸드폰으로 핸드폰 게임을 하자니, 전화도 하고 카톡도 하는 데 써야 할 배터리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블릿 PC나 모바일 게임용 서브 스마트폰을 따로 마련하는 게이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다수의 사람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격이라며 꺼리는 해결책입니다. 특히 하루에 서너 시간 이상 플레이해야 할 RPG 장..

게임/소프트웨어
[르포] 세금으로 만든 메타버스 블록버스터! 욱크래프트

[르포] 'MZ 세대'의 '메타버스' 속 대선캠프 관람기 ■ 메타버스 진입 장벽 잔뜩 높여준 CF 최근 YTN을 보고 있으면 지역 방송 시간에 굉장히 당혹스러운 광고가 나옵니다. 물론 온갖 쌈마이 지역 광고가 난무하는 곳이 케이블 채널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는 광고였습니다. 개그맨 서남용씨가 욱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황당합니다. 무엇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광고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저는 지난 몇 주 동안 이 광고를 서너 번 정도 봤지만 조금도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욱'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달고나와 츄리닝 복장은 결국 영상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합니다. 서남용 씨가 십 몇 초 동안 "욱!"을 외치는 장면은 안타깝게도 재미가 없습니다..

게임/소프트웨어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3차 CBT 후기 - 정말 '리마스터'가 아니라 '후속작'?

'카트라이더'.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당연하다는 듯 한 번씩은 해봤을 국민 게임이며, 넥슨 게임에 부정적인 게이머도 게임 취향이 안 맞는 친구들과 PC방에 가면 한 판씩은 하게 되는 현역 게임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온라인 게임들이 대부분 서비스 종료했거나 완전한 '고인물 게임'이 된 것을 생각하면, 오늘날까지도 유입 유저가 존재하는 카트라이더의 모습은 상당히 놀랍습니다. 하지만 결국 20주년을 바라보는 고전 온라인 게임이라는 한계는 그래픽 면에서나 유저풀 면에서나 명백합니다. 2003년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는 2D 도트 게임이기 때문에 그래픽 면에서 아직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카트라이더의 육각형 동그라미 3D 그래픽은 더 이상 신규 유저를 끌어들일 수 없는 수준입니다. 메이플스토리와 서..

기타
포스트 타이거 JK : 제임스 안

한국 힙합계의 역사를 뒤집어놓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의 10번째 시즌이 드디어 끝을 맺었다. 어설프게 힙합스러움을 추구하던 슈스케 짭 예능으로 시작한 쇼미더머니가 의도적으로 힙합스러움을 배제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면, 10년이라는 세월의 깊이에 대해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 지난 시즌의 대성공과 '디 오리지널'이라는 거창한 캐치프라이즈에 설렘을 느끼며 시청했다가, 파이널까지 '오리지날 힙합'은 온데간데없이 락과 팝 그리고 싱잉으로 범벅인 무대를 지켜봤던 마니아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회수는 잘 나왔고 화제성 또한 여전했으며 음원 차트는 올킬까지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니 설령 내년에 쇼미11이 제작되고 그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더욱 옅어진다 한들 그 누구도 뭐라 할 수..